카지노 유입 고객은 늘었지만 매출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추세..!

국내 카지노 업계의 ‘VIP 고객‘ 유치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큰손 고객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등 외국인 관광객의 꾸준한 유입에도 실적을 올리지 못하면서 업계의 희비가 엇갈렸고 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관광객은 1637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4% 증가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전인 2019년의 94% 회복한 수치입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460만 명(28%)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322만 명(19.6%), 대만 147만 명(9%), 미국 132만 명(8%) 순이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카지노 업계 실적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 7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고 카지노 부문 매출은 10.1% 뛴 8188억 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1361억 원으로 웃지 못했습니다.

GKL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55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지만 지난해 매출이 3954억 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영업이익은 383억 원으로 24% 감소했고 유일하게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 리조트는 지난해 매출 29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3% 뛰었습니다.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해 390억 원을 기록했고 롯데관광개발을 제외한 외국인 카지노 업체 톱 2의 영업이익이 부진한 이유로 중국인 VIP 모객 실패가 거론된니다.

업계는 공통적으로 “방한 중국인의 관광·소비 패턴이 변화했다고 호소하고 실제 최근 방한 중국인은 패키지여행보다 소규모 개별 여행을 하고 있으며, 개별관광객은 백화점이나 카지노 등에서 돈을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유행하는 로드샵을 둘러보는 경향이 짙다는 것이다. GKL 관계자는 “(VIP는)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며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거의 중국 VIP가 대부분인데,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