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 빛과 그림자라는 이미지 개선에 고민이 깊어지는 강원랜드입니다. 04.04
경쟁력 강화·부정적 이미지 탈피의 갈림길에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그동안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도박중독 등 ‘빛과 그림자라는 이미지 개선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고 31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0월 스몰카지노로 출발한 강원랜드는 메인카지노를 거쳐 콘도, 골프, 스키, 워터파크 등 복합 리조트를 지향하면서 2007년 하이원 브랜드를 도입했으며, 또 강원랜드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2018년 6월 복합 리조트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강원랜드호텔과 컨벤션호텔을 ‘하이원 그랜드 호텔’로 네이밍도 변경했습니다.
특히 지난 2024년 4월 강원랜드는 일본 오사카 복합리조트 개장을 앞두고, ‘뉴노멀’ 과제로 대한민국 최고 복합 리조트로 비상하는 전략인 ‘K-HIT“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강원랜드의 미래는 단순히 경쟁력 강화를 넘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는 ‘이미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그동안 강원랜드는 도박 산업으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었으며, 이는 강원랜드가 가진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장애물로 작용했습니다.
강원랜드가 단순한 카지노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가족 여행지와 복합 리조트로서의 새롭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고 오는 2030년 일본 오사카 복합 리조트가 개장하는 순간, 지금의 시스템과 이미지가 바뀌지 못하면 강원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상실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물론 2032년까지 복합리조트 조성을 위해 총 2조 5000억 원을 투자하는 ‘K-HIT 프로젝트’ 등 강원랜드는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계획만으로는 경쟁력 강화는 이미지 개선 없이는 완전한 성공을 거둘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